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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푸드

단양 맛집 이건식당

by 소소한 소리 201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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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 이런 맛집이 생기다니 진짜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엔 관광지 특성에 맞춰 쏘가리 매운탕이나 마늘이 들어간 순대전골이나 국밥만 있었지만 마늘이 들어간 새로운 음식들과 먹을거리들이 다양해지니 이제서야 정말 관광지다워졌다. 

아무튼 이건식당에 대해서 리뷰를 하겠다. 

 

 

 

외관은 이렇다. 

정겨워 보이고 깔끔하다.

 

내부 역시 깔끔하고 괜찮다. 

테이블 수는 위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각 방에 하나씩 있고

주방 바로 앞에 두 테이블 정도로 얼마 없으니 금세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

바로 먹고 싶으면 밥먹는 시간보다 살짝 땡겨서 가야 한다.

그럼 바로 어떤 메뉴가 있는지 살펴보자.

 

 

메뉴가 중복되어 있으나 설명해주실 때 메뉴판을 두 개를 보라고 하셨다. 

왜 두 메뉴판을 보라고 하는지 알겠다.

조금 다르네.

역시 음식점을 가면 가장 기본을 시켜야 잘 알지 않겠는가? 

이건 카레(매운맛)와 새크카우동, 그리고 고로케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새크카 우동. 맛있어 보인다.
이건카레(매운맛)과 새크카 우동. 아쉽게도 고로케는 못찍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었고 잘 먹었다.

사진에 안 담긴 게 아쉽긴 하지만 정말 고로케는 이 세상 고로케가 아니다.

이렇게 잘 만드는 곳이 있었나? 

고로케를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사르르 녹으면서 부드러운게 진짜 대박이었다.

여긴 카레 맛집이기도 하지만 고로케 맛집이라고 불러도 될 만하다. 

 

단양으로 놀러 오셨다면 여기 꼭 가보는 게 좋다.

구경시장에서 파는 음식들도 맛있지만  

여긴 마늘을 잘 사용해서 요리한 음식이니 좀 더 특별할 것이고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한 번만으로는 아쉬운 곳이었다. 

기회 되면 두세 번 더 찾아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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