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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etc

추억의 기기 코원(COWON) U7 사용기 및 후기

by 소소한 소리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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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회사는 초등학생 떄 사용했던 추억의 기기 G3 기기를 쓴 이후로 COWON O2 PMP 기기를 사용했던 추억의 브랜드이다. 지금은 애플 기기를 위주로 사용하면서 애플뮤직까지 구독하고 있기 때문에 mp3파일을 일일이 찾아 다운받고 기기에 옮기는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네이버 n드라이브에 옛날에 다운받아놓았던 파일들을 고스란히 보관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코원U7이라는 MP3 기기를 팔고 있길래 뭐지 싶어서 스펙과 용량, 가격을 살펴봤는데.... 가격 대비 아주 혜자스러운 스펙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ㄷㄷㄷ 그렇다고 기기를 생돈 다주고 사기엔 아까워서 분명 중고로운 평화나라에 팔고 있을거라 생각했고, 샅샅히 찾아보니 거의 사용안한 걸 무려 16000원에 누군가가 올린 것이었다!!! 보자마자 바로 겟해버렸다.

 


내가 산 기종은 U7 16GB 블랙 버전이다. USB가 내장되어 있는 기기이기 떄문에 따로 케이블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는 기기이다. 이 점은 맘에 든다.

 


자 그럼 U7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겠다.


녹음 / FM라디오 / 0.91인치 OLED 디스플레이 / 무게 17g

/ 가로 : 20.5mm, 세로 : 80.9mm, 높이 : 13.3mm / 슬립타이머


이 MP3는 아쉽게도 코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BBE+ 음장을 지원을 안한다. 이 부분은 아쉽게 느껴지긴 한다. 하지만 가격이 말해주듯이 저 기능을 넣어줄 가격은 아니긴하다. 그냥 가볍게 음악을 들을 용도로 만들어진 기기라는 걸 알 수 있다. 직접 파일을 넣어서 음악을 들어봤는데 음질은 나쁘지 않았다. 들을만했다. 특히 FLAC 파일을 넣어서 들어보니까 괜찮았다. 싸구려 이어폰을 꼽아서 들어봤는데도 불구하고 가볍게 듣는거치곤 괜찮은 음질을 뽑아준다.


코원 U7의 디스플레이는 위의 정리된 스펙에 나와있듯이 0.9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화면을 키면 두줄로 표시되어 있는데 단 2줄만으로도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없었고 적당하다 생각이 들었다.

 


<정리>

 

장점

1. 가볍고 간단하게 사용하기엔 최고

2. 휴대용USB로 사용할 수 있다.

3. 요즘 기능엔 없는 라디오 기능까지 있다.

 


단점

1. BBE+음장 미지원

2. 내구도가 살짝 떨어진다.(플라스틱 재질)

3. 조작감은 괜찮으나 버튼 눌렀을 때 반응속도 딜레이 1~2초 발생

 

 


한줄요약 :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휴대용 USB 겸 MP3 기기용으로 쓰기엔 좋은 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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