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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코레일 KTX 특실 짧은 이용후기

by 소소한 소리 2020.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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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영 & 거제도 여행갈 때 이용한 KTX 특실. 내가 이용한 구간은 '오송역 - 부산역' 이다. 가격은 59,100원에 구입했다... 역시 비싸긴 비싸ㄷㄷ 

그래도 이 떄 아니면 못타겠다싶어 끊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넓은 좌석과 큰 받침대, 그리고 따로 제공해주는 간식, 무료 생수까지ㄷㄷㄷ 이정도면 기차 이용하는데 일반실보다 꽤 괜찮은 조건을 갖춘거라고 생각한다. 

 

특실전용 간식. 견과류와 물티슈, 쿠키가 제공된다.
쉽게 개봉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생수는 직접 자판기 가서 가져오면 된다. 따로 승무원이 주지는 않는다. 

 

각 사진마다 설명을 썼지만 혹시 모르니 다시 한 번 설명을 적어 놓겠다. 특실을 처음 이용하는거라서 잘 몰랐는데 승무원이 생수와 간식 둘다 같이 제공해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간식만 주고 생수는 안주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직접 가서 자판기에서 뽑아 먹어야 한다는걸 부산역에 도착하기 전 기차 출입문에서 기다릴 떄 알았었다. 그때 부랴부랴 하나 뽑았지만 미리 알았더라면 적어도 생수 2병은 먹을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왜냐면 오송역에서 부산역까지 가는 동안 중간에 목이 좀 말랐기 떄문이었다. 쿠키 먹은 것도 있었고..ㅋㅋㅋ 

특실이 괜히 특실이 아닌가보다. 1인용 좌석을 예약했는데 고속버스터미널 우등버스 1인용 좌석을 이용하는 것처럼 딱 분리되어 있었고 좌석사이의 공간도 넓어서 다리를 쭉 뻗어도 될 정도였다. 특실 가격이 일반실에 비해 약 20%정도 더 비싸지만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만족스러웠다.

 

요약

1. 특실의 좌석은 우등버스 좌석과 같이 간격이 넓기 떄문에 편리하게 타고 갈 수 있었다. 가격은 일반실의 1.2배 정도.

2. 특실전용 간식을 제공해준다. 

3. 생수도 제공해주는데 직접 자판기 가서 뽑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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