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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애플

아이폰se 64G 실버 실사용하면서 느낀 점 & 스펙 & 어떤 사람이 쓰기에 적합한 폰인가??

by 소소한 소리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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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사용해보고 중고나라에 팔아버렸던 se 로즈골드 버전이 떠오른다. 그때도 잠깐 사용하다가 화면이 너무 작아서 영상을 도저히 볼 수 없었다. 작고 가벼운 장점이 화면크기의 단점으로 인해 묻혀버려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넘겨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팔아버리고 나니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역시 잡스 형님의 작품은 대단한 것 같다. 마성의 매력을 가진 아이폰se인듯하다. 이래서 매니아층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아이폰se에 대해서 간략하게 스펙을 나열해보겠다. 혹시 모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스펙 : A9프로세서 / 2GB RAM /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 블루투스 4.2 / 전면 120만, 후면 1200만 화소 / 배터리 1624mAh / 무게 113g


본격적으로 이번에 새로 구입한 아이폰se 실버 64G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서 글을 쓰려한다. 아이폰se는 역시 가벼운 무게와 여전히 기본적인 어플 위주로 사용헀을 떄 빠릿빠릿한 속도를 가지고 있어 평소에 영상 시청이나 이미지를 자세히 보는 것만 아니면 딱히 불편한 건 없었다. 배터리도 자가교체를 해서 사용해보니 ios13.3버전으로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실사용 시간이 6시간을 넘기고 있다. 이정도면 하루 내내 폰을 보지 않는 이상 충분한 배터리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폰의 또다른 장점은 역시 다른 리뷰어들이 말하는 것과 동일하다. 디자인 뺴놓을 수 없다.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골드, 골드, 실버 다 예쁘다고 생각하나 그 중에 유난히 가장 무난하고 이쁜 색은 실버일 것이다. 실버색깔은 어떤 케이스와도 잘 어울리고 질리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사파리나 인스타그램, 영상이나 사진 촬영, 텍스트 읽기 위주로 사용할 때 이만한 기기는 없을 것이다. 글자 크기만 조금 더 키운다면 충분히 잘 볼 수 있기 떄문에 핸드폰을 든 상태로 볼 때 손목에 큰 무리가 안가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유튜브나 넷플릭스의 영상이 보고싶은 욕구가 생겨 이 작은 아이폰se로 보려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4인치로 영상을 보기엔 솔직히 무리다. 핸드폰을 눈에 거의 붙인채로 봐야 할 정도다. 영상 컨텐츠를 주로 즐겨보는 유저라면 이 폰은 최악이다. 화면 큰 폰으로 눈을 돌리는게 나을 것이다.


지금껏 실사용하면서 느낀 아이폰se의 장점과 아쉬운 점 등등을 적어봤다. 그렇다면 이 아이폰se는 과연 어떤 사람에 가장 적합할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음.... 아마도 수험생이나 가벼운 폰을 사용하길 원하는 사람, 폰을 라이트하게 사용하시는 분, 서브기기로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를 같이 휴대하고 다니는 사람에게 적합할 것이다. 단순히 예뻐서 구입해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비록 나도 단순히 이쁘고 가벼워서 샀지만.... 가끔 사용하고 싶을 때 유심칩을 끼워서 몇일 사용하다가 다시 아이폰8플러스로 갈아타고 있다. 쓸데없는 짓이다ㅋㅋㅋ

그러니 이 폰을 구입하고 하는 사람들은 신중히 생각하고 구입해 사용해보길 바란다. 2016년 3월에 출시한 오래된 기기인만큼 요즘 폰처럼 엄청 빠릿빠릿하지는 않기 떄문에 정말정말 라이트유저가 아니라면 최소 2~3번 정도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구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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