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KT를 통해 온라인으로 셀룰러 애플워치4 44MM 나이키 안트라사이트 버전으로 구입.
안트라사이트 실리콘 밴드가 처음에는 부드럽고 착용하는 것도 괜찮아 일주일 정도 이용했었지만 스포츠루프보다는 덜 착용할 것이라 생각해 블랙 색상으로 나이키 스포츠 루프를 직접 픽업해 구입을 했었다. 현재까지 잘 착용하고 있는 스포츠 루프와 애플워치4.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이나 활용성, 단점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장점]
1. 운동할 때 빛을 발한다.
셀룰러 버전으로 구입을 했기 때문에 굳이 핸드폰을 들고 나가지 않아도 알림이나 전화를 다 받을 수 있다. 워치만 들고 나가도 아무런 지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은 확실히 장점이다.
2. 핸드폰을 자주 안보게 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알림을 워치 자체만으로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핸드폰 화면을 안봐도 된다. 그래서 꼭 필요할 때만 핸드폰을 보게 되면서 사용빈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3. 다양한 앱들
샤잠이나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어플, 날씨 등등 스마트 워치가 가지고 있는 온갖 기능들을 이 워치 내에서 이용하고 또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생각한다. 워치 내에서 이러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 편리할뿐더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4. 줄질하기
애플워치의 또다른 장점은 스타일이다. 워낙 시중에 나온 스타일이 다양하고 이쁜 밴드들이 많기 때문에 나한테 맞는 밴드를 골라 착용한다면 애플워치만큼 돋보이는 스타일을 뽐낼 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단점]
1. 배터리
4세대를 거듭하면서 배터리 성능은 계속 좋아졌다. 그러나 타 회사의 스마트워치에 비해 아직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완충하고 나면 개인적으로 최대 이틀까지는 무난하게 사용가능했다. 이틀정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건 뭐 괜찮긴 하지만 여행 다닐 때나 장기간 외출을 하게 된다면 배터리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아직 배터리는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 기스나 충격에 취약하다는 것
아직까지는 과격한 운동이나 여러 사물이 부딪힐 만한 장소에 잘 안갔기 때문에 외관은 깨끗한 상태이다. 워치 액정이나 알루미늄 바디가 어디에 크게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으면 충분히 깨지고 기스 날 확률이 매우 클 것으로 본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애플워치에 강화유리나 케이스를 끼우곤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애플워치의 가벼움은 사라지고 무거움과 동시에 외관상 이쁘게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 점 또한 아쉽게 다가온다.
3. 심전도 측정 불가(아직 한국은 제외)
미국의 경우 FDA의 승인을 이미 받았기 때문에 애플워치에 있는 심전도 기능을 활용할 수가 있다. 최근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국가가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한국은 허가가 떨어지지도 않았고 움직임조차 없다. 너무 아쉽다.
[사용기 마무리]
애플워치는 워치로써의 기능, 앱 활용, 스타일리시한 밴드까지 사용자의 마음을 싹 훔칠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이다. 처음에는 가격 때문에 과연 이걸 사서도 잘 활용할까 이쁠까 의문이 들기도 하겠지만 정작 구입하고 사용하게 된다면 훨씬 큰 만족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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